[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선호가 2024년에도 전방위 활약을 이어간다. 연극을 비롯해 영화, 드라마, OTT까지 김선호의 뜨거운 '열일'이 펼쳐진다.
김선호는 현재 대학로에서 연극 '행복을 찾아서'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연극 배우로 연기를 시작했던 김선호는 작품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는 와중에도 연극 활동을 쉬지 않고 열정을 뿜어낸다. '행복을 찾아서'도 마찬가지. 김선호는 어김없이 전석 매진을 이뤄내며 강력한 티켓 파워도 과시하고 있다. '행복을 찾아서'는 오는 2월 18일까지 공연된다.
또 지난 해 열심히 촬영했던 영화 '폭군'과 OTT 시리즈 '망내인'도 공개를 준비 중이다. '폭군'은 박훈정 감독의 신작으로,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차승원과 김선호, 김강우 등이 열연했다.
특히 '폭군'은 김선호와 박훈정 감독이 '귀공자'에 이어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 작품. 김선호는 '귀공자'에서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는 동시에 폭발적인 액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첫 영화 도전에 성공했다. 이에 그는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거머쥐며 배우 저력을 입증했다.
그렇기에 김선호의 두 번째 영화 '폭군'에 거는 기대도 상당하다. 김선호는 '폭군' 캐릭터를 위해 체중 감량을 감행하며 연기 열정을 불태운 것으로 알려져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 탄생을 기대케 한다.
'망내인' 역시 모든 촬영을 마치고 구체적인 OTT 편성을 논의 중이다. '망내인'은 극단적 선택을 한 동생의 죽음을 믿지 못하는 언니가 해당 사건을 파헤치면서 미스터리한 남자를 만나 벌어지는 내용을 그린 작품으로, 김선호와 박규영, 이홍내 등이 출연한다.
영화 '악마를 보았다', '밀정' 김지운 감독과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박보람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6부작으로 제작됐다. 앞서 김선호는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망내인'은 제가 느끼기에 '귀공자'보다 더 누아르다"라고 설명하며 더 깊이 있는 연기를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더해 홍자매(홍정은, 홍미란) 작가의 신작인 '이 사랑 통역 되나요?'로도 시청자들을 만날 전망이다.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다른 언어를 통역해주는 직업을 가진 남자가 자신과 완전히 반대 방식으로 사랑을 말하는 여자를 만나 반대로 알아들으며 서로를 이해하는 로맨스 드라마로, '붉은 단심' 유영은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김선호는 tvN '갯마을 차차차' 이후 오랜만에 로맨스 장르로 돌아오게 됐다. 그간 로코 장르에서 큰 두각을 발휘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김선호가 안방 극장 복귀도 성공할 수 있을지 많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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