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2023 SBS 연기대상' 박성웅이 고(故) 이선균을 향한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 MC 신동엽 김유정 진행 속 '2023 SBS 연기대상'이 열렸다.
이날 최우수 연기상 장르 액션 부문에서는 '국민사형투표' 박성웅이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박성웅은 "수상 소감보다는 편지를 하나 쓰고 싶다. 이제 더이상 아픔도 걱정거리도 없는 평안한 세상에서 편하게 쉬길 빌겠다. 오늘 너를 하늘나라로 보낸 날인데 형이 상을 받았다. 연기에 늘 진심이었던 하늘에 있는 너한테 이 상을 바친다. 잘가라, 동생"이라 말한 뒤 자리를 떴다.
박성웅은 27일 세상을 떠난 절친한 동료 고 이선균을 언급하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선균은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서울의 한 공원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고인은 지난 10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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