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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슬럼프' 박신혜·박형식, 인생 암흑기에 재회…설레는 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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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닥터슬럼프' 박신혜와 박형식이 현실 공감 가득한 로맨틱 코미디로 찾아온다.

오는 1월 27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연출 오현종, 극본 백선우) 측은 26일 따스하게 설레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바쁘고 지친 일상에 쉼표를 찍은 남하늘(박신혜 분)과 여정우(박형식 분)의 재회 후일담을 더욱 기다려지게 한다.

'닥터슬럼프' 포스터. [사진=SLL·하이지음스튜디오]

'닥터슬럼프'는 인생 상승 곡선만을 달리다 브레이크 제대로 걸린 남하늘과 여정우의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인생의 암흑기에서 재회한 '혐관(혐오 관계)' 라이벌 두 사람이 서로의 빛이 되어가는 과정이 웃음과 설렘, 따뜻한 위로를 선사한다. '그 남자의 기억법' '역도요정 김복주' 오현종 감독과 '간 떨어지는 동거'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에서 위트 있는 필력으로 호평받은 백선우 작가가 의기투합 했다.

이날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어른이 된 남하늘과 여정우의 미묘한 변화로 눈길을 끈다. 오래된 문구점에 나란히 앉아 아이스크림을 물고 있는 두 사람, 이들의 머리 위로 쏟아지는 오후 햇살이 나른하고 평온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하지만 전교 1등을 다투던 학창시절의 독기와 똘기(?)는 물론, 삶의 생기마저 잃은 얼굴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치사스럽게도 나만 이 꼴은 아닌 것 같아 위로가 되었다'라는 문구도 심상치 않다. 가장 찬란한 시절을 지나 가장 초라한 시절에 만난 두 사람의 말 못 할 사연이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박신혜는 번아웃 증후군에 걸린 마취과 의사 남하늘 역을 맡았다. 명석한 두뇌와 지독한 노력으로 공부에 미쳐 살더니, 의사가 되어서도 일에 미쳐 사는 어른이 됐다. 공부와 일 말고는 아무것도 할 줄도 모르는 '노잼' 인생을 살던 어느 날, 불현듯 망가질 대로 망가져 버린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변화를 다짐한다. 이렇듯 감정의 양극을 오가는 캐릭터를 깊이 있고 섬세하게 그려낼 로코퀸 박신혜의 귀환이 기대를 더한다.

박형식은 스타 성형외과 의사에서 인생 최악의 슬럼프에 빠지는 여정우 역을 맡았다. 전교 1등을 도맡던 학창 시절부터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스타 의사가 되기까지 여정우의 인생은 그야말로 탄탄대로였지만 의문의 의료사고로 인해 한순간 벼랑 끝에 내몰린다. 매 작품 한계 없는 변신을 거듭해 온 박형식이 어떤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여기에 '상속자들' 이후 10년 만에 재회한 박신혜, 박형식의 '믿고 보는' 케미스트리는 기다림마저 설레게 한다.

'닥터슬럼프' 제작진은 "유쾌하고 따뜻하게 스며드는 남하늘, 여정우의 인생 심폐 소생기를 기대해 달라"며 "슬럼프와 번아웃 속 서로를 공감하고 위로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웃음과 설렘으로 꽉 채운 힐링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JTBC 새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는 오는 1월 27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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