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노량: 죽음의 바다'가 크리스마스 이브 61만 명을 동원하며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노량: 죽음의 바다'는 지난 24일 하루 동안 61만1,766명의 관객을 모아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68만1,262명이다.
지난 20일 개봉된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으로, 김윤석, 백윤식, 정재영, 허준호, 이무생, 이규형, 김성규, 안보현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이순신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노량: 죽음의 바다'는 압도적인 스케일의 100분 해전과 이순신 장군의 묵직한 리더십 등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입소문을 타고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개봉 첫 주 161만 명을 동원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현재 예매율도 1위를 지키고 있어 시일 내 200만 관객 돌파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2위인 '서울의 봄'은 같은 날 43만9,734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수 1,030만8,167명을 기록했다. 개봉 33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31번째 천만 영화에 등극한 '서울의 봄'은 황정민의 세 번째, 정우성의 첫 번째 천만 영화로도 주목 받고 있다. 여전히 뜨거운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조만간 '범죄도시3'의 최종 스코어(10,682,822)를 넘고 올해 최고 흥행작에 오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위는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으로, 12만5,56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37만36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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