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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이준호·티파니, '골든디스크 어워즈' 시상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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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하정우와 이준호, 티파니가 '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시상자로 나선다.

'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은 18일 "배우 하정우와 배우 이준호가 '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만디리' 대상 시상자로 나선다. 디지털 음원과 음반 부문을 나눠 각각 대상을 시상한다.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 영도 이번 골든디스크에서 시상을 맡는다"면서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인기 콘텐트 '피식쇼'의 이용주·정재형·김민수는 특별출연을 확정지었다"라고 밝혔다.

배우 하정우와 이준호, 티파니가 '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시상자로 나선다. [사진=각 소속사]

하정우가 '골든디스크 어워즈'에 시상자로 참석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 어느 때 보다 바쁜 한 해를 보내고 있는 하정우는 K팝 아티스트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직접 전하기 위해 바쁜 스케줄을 조율해 자카르타 행을 택했다. 하정우는 올해 제작한 영화 '리바운드' 개봉을 시작으로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비공식작전'·'1947 보스톤'으로 관객과 만남을 가졌다. 티빙 오리지널 예능 '두발로 티켓팅'에도 출연했다. 현재 연출을 맡은 영화 '로비' 촬영에 한창이다.

이준호는 2년 연속 대상 시상을 맡는다. 올해 이준호는 JTBC '킹더랜드'에서 열연을 펼치며 MBC '옷소매 붉은 끝동'에 이어 연속 흥행을 이끄는 데 성공했다. 인기에 힘입어 최근 아시아 8개 지역에서 진행한 첫 단독 팬미팅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37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태국 팬들의 따뜻한 환대를 받은 이준호가 이번엔 인도네시아 팬들을 마주할 예정이다.

'골든디스크'와 인연이 깊은 티파니 영도 함께한다. 소녀시대로 '골든디스크'에서 신인상부터 본상, 대상까지 주요 부문을 모두 석권한 티파니 영이 이번엔 시상을 맡아 K팝 아티스트들에게 축하 인사를 건넨다.

'피식쇼' 이용주·정재형·김민수는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피식쇼' 컨셉트를 살린 위트있는 코너를 준비 중이다. K팝 아티스트와의 호흡도 기대를 모은다.

'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만디리'는 2024년 1월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본 시상식은 JTBC2·JTBC4에서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생중계, JTBC에서 지연 중계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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