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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박유천 박준규 체납·조병규 재검·아름 남친 루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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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박유천 4억·박준규 3억3천 안냈다…고액 체납자 명단 포함

박유천과 박준규가 고액 체납자 명단에 포함됐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박유천과 박준규가 고액 체납자 명단에 포함됐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가수 겸 배우 박유천과 배우 박준규가 수억 원의 세금을 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세청은 14일 고액·상습 체납자 7천966명, 불성실 기부금 수령단체 41개, 조세포탈범 31명의 인적 사항을 국세청 홈페이지 등에 공개했습니다.

고액·상습 체납자는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날 때까지 2억원 이상의 국세를 내지 않은 사람들로, 명단 공개 대상은 앞선 국세청의 납부 독려, 소명 요청에 응하지 않고 세금을 내지 않거나 불복 청구도 하지 않은 체납자들입니다.

박유천은 지난 2016년 양도소득세 등 총 5건의 세금을 내지 않았고, 총 체납액은 4억900만원입니다.

'쌍칼'이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배우 박준규는 2015년 종합소득세 등 총 6건의 세금 3억3천400만원을 내지 않았습니다. 한 매체는 "상환 중에 있다"라는 박준규 소속사 관계자의 입장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리스' '옥중화' 작가인 최완규도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그는 보조 작가들에게 주지 않은 인건비를 허위로 신고하는 수법으로 11억6천만원의 세금을 포탈해 징역 1년 2개월이 확정됐습니다.

◇ 조병규, 신체검사 7급 받아 내년 재검 "현역 입대 원해"

조병규 프로필. [사진=HB엔터테인먼트]
조병규 프로필. [사진=HB엔터테인먼트]

배우 조병규가 현역 입대를 위해 신체검사를 다시 받습니다.

14일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조병규가 최근 입영판정검사에서 7급이 나와 재검사 대상자가 됐다. 이에 내년에 재검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당초 조병규는 20살에 병무청 첫 신체검사에서 4급 대체복무 판정을 받았고, 25살에는 3급 현역 판정을 받았습니다. 조병규는 내년 중순께 재검을 받을 것으로 예정하고 있으며, 입대 시기는 미정입니다.

재검 결과에 따라 군 복무 형태 및 입대 시기가 결정될 예정으로, 조병규 본인은 현역 입대 의지가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96년생으로 만 27세인 조병규는 올해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시즌2에 출연했으며, 현재 드라마 '낙원'에 캐스팅 돼 촬영 중에 있습니다.

◇ 티아라 출신 아름, "남자친구 루머로 극단적 선택, 악플러 처벌할 것"

아름이 악플러에 대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사진=아름 인스타그램]
아름이 악플러에 대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사진=아름 인스타그램]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재혼을 발표한 남자친구A씨가 루머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며 울분을 토했습니다.

아름은 14일 SNS에 "남자친구가 과한 연락들과 각종 여러 악플들로 인해 평소 먹던 우울증 과다 복용으로 충동적으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며 "그래서 죽으면 원인자들에게 묻고 싶다. 이제 속이 편하신가 여쭤보고 싶다"고 썼습니다.

아름은 "연락이 평소와 다르게 잘되지 않아 불안한 마음과 걱정되는 마음에 언니와 함께 한걸음에 달려갔다. 하지만 제가 도착한 후에는 이미 늦었다"며 "오빠는 우울증 약을 과다 복용하여 쓰러져있던 후였다. 하루 종일 말도 안 되는 이야기에 괜찮은 척했지만 오빠가 그 며칠 사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악플러들에 대한 분노를 토해냈습니다. 그는 "아무리 생각해도 여기저기 지속되는 악성 댓글, 악플러들의 추측과 악플러들의 괴롭힘으로 인해 벌어진 일들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일들을 처음 겪다 보니 얼마나 아프고 두려웠을까 생각하면 지켜주지 못한 것 같은 마음에 눈물이 멈추질 않는다"며 "너무나도 불안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는 지금이 너무 두렵다. 부디 잘못을 한 분들은 마음 깊이 사과해 주시고, 이 시간 이후로 많은 분들께서 제발 오빠가 무사하길 간절히 빌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했습니다.

아름은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재혼을 발표했다가 사기 행각이 발각된 전청조와 A씨가 비교되는 것을 언급하며 "생명에 관한 루머를 만든 것도 모자라서 악플을 다는 건 아니다. 오빠가 깨어나고 안 깨어나고를 떠나 악플러들, 그리고 결정적인 글들을 올린 사람들 반드시 강력하게 처벌할 것"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티아라 출신 아름은 지난해 티빙 예능 '결혼과 이혼 사이'에 남편과 출연했으며, 프로그램 말미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습니다. 지난 10일에는 이혼 소송 중이라는 소식과 함께 재혼을 동시에 발표했는데, 이후 아름의 재혼 상대 A씨의 신상에 대한 이야기들이 난무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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