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과 정국이 동반 입대하면서 멤버 전원 군백기에 돌입하게 됐다.
지민과 정국은 12일 오후 1시 40분께 경기도 연천 육군 제5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앞서 소속사가 당부한 대로 별도의 이벤트 및 인사는 없었다. 입소식에는 휴가 나온 제이홉과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인 슈가가 함께 하며 두 사람을 배웅했다.
제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복무 중인 맏형 진은 훈련소에서 멤버들을 맞게 됐다.
두 사람은 이곳에서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지민과 정국은 입대 전 RM, 뷔와 함께 팬들과 라이브로 소통하며 직접 소감을 밝혔다. 지민은 "아쉽지만 갈 때가 됐다. 다녀와서 다같이 모여 있는 모습이 저도, 아미도 그리울 것"이라며 "조용히 들어갔다가 조용히 나올 거다. 여러분들 마음 저희가 잘 알고 있으니까 그날은 마음으로만 응원해 달라"라고 말했다.
정국은 "우리가 준비해 놓은 것들이 엄청 많다. 진짜 많으니 잘 즐기고 계시면 진 형이 오고, 우리도 금방 올 것"이라고 전했다. 정국은 지난 11일 뷔의 입대와 함께 삭발한 모습이 강제 공개됐으며, 삭발한 모습을 안 보여주고 싶다고 했던 지민 역시 팬의 요청에 바짝 자른 머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지민과 정국의 입대로 방탄소년단은 7명 멤버 전원이 국방의 의무를 시작하며 군백기를 갖게 됐다.
가장 먼저 입대한 진은 오는 2024년 6월 제대를 앞두고 있다. 제이홉은 2024년 10월, 슈가는 2025년 6월 소집해제할 전망이다. 전날 입대한 RM과 뷔, 지민과 정국도 오는 2025년 6월 전역한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완전체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왔으며, 소속사 빅히트 뮤직도 2025년 완전체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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