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홈2' 고민시 "이도현 등장 멋있어, 화면 꽉 채운 에너지 부러워"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고민시가 이도현의 존재감이 부럽다고 고백했다.

고민시는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로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감독 이응복) 인터뷰에서 "이도현 배우와 시즌3 촬영도 했다 보니 전체적인 스토리 흐름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덕분에 시즌1 때도 그렇고 덕분에 서사가 잘 쌓였다. 너무 고맙다'라는 얘기를 많이 했다. 은혁을 생각하면 실제로도 너무 슬퍼서 몰입이 잘 됐다"라고 고백했다.

또 고민시는 시즌2 엔딩을 장식한 이도현의 재등장에 대해 "멋있었다. '이도현은 존재만으로도 진짜 화면을 꽉 채우는구나. 등장하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멋있나. 뭐가 다르길래 멋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에너지로 화면을 꽉 채우는 것이 부러웠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고민시는 "고치에서 깨어난 신인류의 모습이 나오는데, 20대 배우가 크리처물에서 저런 장면을 남길 수 있다는 것이 부러웠다. 그 한 컷 조차도 부러웠고 자랑스러웠다"라고 애정을 전했다.

지난 1일 공개된 '스위트홈' 시즌2는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사투를 벌이는 현수(송강 분)와 그린홈의 생존자들 그리고 또 다른 존재의 등장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현상들까지 새로운 욕망과 사건, 사투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전 세계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스위트홈' 시즌1에 이어 3년 만에 돌아온 시즌2에는 송강,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 박규영 뿐만 아니라 진영, 유오성, 오정세, 김무열이 새롭게 합류해 그린홈 외부로 확장된 드라마를 가득 채웠다. '스위트홈' 시즌3는 2024년 여름 공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