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과 정국이 동반 입대한다.
방탄소년단의 지민과 정국은 12일 오후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두 사람은 지난 11일 입대한 RM과 뷔에 이어 방탄소년단 멤버들 중 마지막으로 국방의 의무를 시작한다.
두 사람이 입소하는 신병교육대는 방탄소년단의 맏형인 진이 현재 조교로 복무하는 곳이기도 하다. 안전 등의 문제로 별다른 행사 없이 비공개로 입대할 예정이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신병교육대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ㅎ마께하는 자리다.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힌 바 있다.
지민과 정국은 입대 전 RM, 뷔와 함께 팬들과 라이브로 소통하며 직접 소감을 밝혔다. 지민은 "아쉽지만 갈 때가 됐다. 다녀와서 다같이 모여 있는 모습이 저도, 아미도 그리울 것"이라며 "조용히 들어갔다가 조용히 나올 거다. 여러분들 마음 저희가 잘 알고 있으니까 그날은 마음으로만 응원해 달라"라고 말했다.
정국은 "우리가 준비해 놓은 것들이 엄청 많다. 진짜 많으니 잘 즐기고 계시면 진 형이 오고, 우리도 금방 올 것"이라고 전했다. 정국은 지난 11일 뷔의 입대와 함께 삭발한 모습이 강제 공개됐으며, 삭발한 모습을 안 보여주고 싶다고 했던 지민 역시 팬의 요청에 바짝 자른 머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지민과 정국의 입대로 방탄소년단은 7명 멤버 전원이 국방의 의무를 시작하며 군백기를 갖게 됐다. 이들은 오는 2025년 모두 전역한 후 완전체로 모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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