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배우 이영애가 드라마 '대장금' 비하인드를 전했다.
30일 공개된 웹예능 '문명특급'에는 이영애가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영애는 "대장금 비하인드는 책으로 10권을 쓰면 베스트셀러가 된다. 정말로 비하인드가 재미있는 거, 나만 아는 게 많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너무 잘 되니까 100회로 늘리겠다고 MBC에서 그랬다. 그때 정말 3박 4일을 자지도 못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당시 '대장금'은 50부작이었지만, 54부작으로 연장됐다.
이영애는 "밤을 새니까 내가 눈을 뜨고 있는지 감고 있는지도 몰랐다. 카메라가 돌고 있는데 감독님께서 '컷'이라고 하시더라. 왜냐고 물어보니까 자고 있었다고 하더라"고 촬영 비하인드르 전했다.
또 "눈을 감고 촬영했는데 100회를 한다더라. 그래서 땅을 치고 울었다. 절대 못 한다고 하니까 사장님 내려오시고 그랬다. 60회, 70회도 안 된다고 했다. 안 된다고 해서 54회를 촬영하게 된 거다"고 54부작이 된 이유를 전했다.
이영애는 "이렇게 잘 될 줄 몰랐다. 영화 '봄날은 간다' 끝나고 2년 만에 한 거다. 제가 이걸 한다고 해서 주변에서 의아해 했었고, 감독님도 '한다고 해서 놀랐다. 혹시나 하고 (섭외)했는데'라고 하셨다"고 출연 비화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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