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연인' 안은진이 '나는솔로'에 대한 애정이 식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21일 서울 서초구 한 커피숍에서 진행된 MBC '연인' 종영 인터뷰에서 안은진은 "'나는솔로' 측으로 연락을 받은 건 없다"며 "탈덕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나는솔로' 16기에 에너지를 많이 썼다. 좀 지친 상태"라면서 "'나는 솔로'는 아예 하차했다. 어떤 새로운 덕질을 해야 즐거울까 생각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안은진은 MBC '전지적 참견시점'과 '놀면 뭐하니?' 등에 출연해 ENA, SBS PLUS '나는솔로' 애청자임을 밝힌 바 있다. 그는 "'나는 솔로' 한 번 나가고 싶다고 했다가 매니저가 '그건 안 돼요'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솔로' 라이브 방송까지 다 본다"고도 했다.
한편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 드라마. 안은진은 극중 이장현(남궁민 분)의 사랑을 받는 유길채 역을 맡았다.
지난 18일 방송된 21회에서는 이장현(남궁민 분)과 유길채(안은진 분)가 먼 길을 돌아 재회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이날 방송은 최고시청률 12.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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