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이광수가 '예스맨'의 고충을 토로했다.
17일 방송된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에서는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이 김기방의 속초 단골 오징어순대집을 찾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기방은 김기방은 “둘 다 예스맨인데 느낌이 다르다. 우빈이는 담백하고, 광수는 과장이 첨가됐다”고 말을 꺼냈다.
![콩콩팥팥 [사진=tvN]](https://image.inews24.com/v1/f10169e0fe5054.jpg)
이광수는 "어렸을 때 이후로 노를 한 적이 없다. 어렸을 때 엄마가 은행 먹으라고 한 거 '노'라고 한 것 빼고는. 술 약속을 잡을 때 하루에 약속을 3개 잡는다. 선약이 있다는 말을 못한다"고 덧붙였다.
김우빈은 "그리고 세 군데에서 욕을 먹는다"고 말했고, 김기방은 "이중 약속 잡는다고 하고, 왜 늦게 오냐고 그러고. 얘는 다 좋아서 그런 건데"라고 '예스맨'의 단점을 전했다.
이광수는 "다 배려한다고 한 건데 미안한 일만 생긴다. 그때 우빈이랑 통화하면서 우빈이가 '거절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얘기해줬다. 그러다 전화 끊기전 '형 이따가 저녁에 오라'고 하더라. '나 영화 못 보는데 뒤풀이 가는 건 좀 그렇지 않냐'고 하니까 '그래도 오셔야죠'라고 해서 '알아서 갈게'라고 했다"고 또 '예스'를 한 일화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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