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방송인 김소영의 유산 고백에 배우 진태현이 응원을 전했다.
오상진의 아내이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달 너무나 갑작스럽게 뱃속의 아기가 저희 곁을 떠나게 되었다"라고 유산을 고백했다.
이어 "길에서 뵙는 많은 분들도 예정일이 언제인지 반갑게 물어봐 주시고, 곧 만삭이 될 시기인데 의아해하는 분도 계시다보니 개인적인 일이기는 하나,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적당한 시점에 말씀을 드려야겠다 생각했다"라고 글을 올린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일찍 헤어지게 되었지만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저희 세 사람도 서로 사랑하며 잘 지내려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많은 응원글이 쏟아진 가운데 진태현은 "힘내세요 건강 건강 무조건 건강"이란 댓글로 김소영을 응원했다. 앞서 진태현의 아내인 배우 박시은 역시 세 차례의 유산 아픔을 겪은 바 있다.
또 김소영은 고백 후 받은 메시지를 공유하며 "다들 밤새 마음 보내주셔서 잘 읽었다"라며 "집에 아이가 있으니 시름에 빠져있을 새도 없이 정신없이, 평소처럼 지낼 수 있었다. 일도 있으니 자연스럽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었고 지금은 괜찮다. 몸도 엄청 챙기고 있다"라고 근황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오상진과 김소영은 2017년 결혼해 2019년 딸을 품에 안았다. 지난 9월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둘째를 임신했다고 밝혔지만, 안타깝게도 유산의 아픔을 겪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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