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캡틴 마블' 감독이 박서준의 활약을 예고했다.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7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더 마블스' 기자 간담회에서 박서준이 연기한 얀 왕자에 대해 "이번 영화에서 캡틴 마블의 과거로 돌아가고자 했다"라며 "과거 만났던 사람들과의 장소를 가는데 얀 왕자는 그 중 한 명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얀 왕자는 분량은 짧지만 임팩트 크고 존재감 있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라며 "군주의 역할을 한다. 캡틴 마블과는 아주 깊은 역사를 가진 인물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외형적으로는 멋진 의상을 입고 나온다. 캡틴 마블과는 소중한 사람을 지키고자 한다는 것이 공통점이고 그렇게 연결 고리가 생긴다"라고 덧붙였다.
'더 마블스'는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테요나 패리스), 미즈 마블 '카말라 칸'(이만 벨라니)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슈퍼히어로 캡틴 마블의 두 번째 이야기이자, 배우 박서준의 첫 마블 입성작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 마블스'는 MCU 역사상 최악의 빌런 '타노스'에 대적하는 막강한 힘을 보여주며 최강 히어로로 자리매김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가 다양한 빛의 파장과 에너지를 볼 수 있는 '모니카 램보', 팔에 찬 '뱅글'을 이용해 누어 에너지를 원하는 대로 형상화할 수 있는 '카말라 칸'과 팀을 이루어 더 강력해질 것을 예고했다.
여기에 더해 '크리족'의 지도자이자 강력한 힘을 가진 '다르-벤'(자웨 애쉬튼)이 새로운 빌런으로 등장해 '캐럴 댄버스'의 고향 행성을 비롯해 우주를 파괴하려 하며 긴장감을 선사한다.
'다르-벤'으로 인해 힘이 뒤엉켜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위치가 바뀌게 되는 상황에 처한 '캐럴 댄버스', '모니카 램보', '카말라 칸'은 갑자기 엉뚱한 장소로 스위치 되어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등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닉 퓨리'(사무엘 L. 잭슨)까지 함께 모여 팀을 결성한 후에는 그 어떤 팀보다 큰 시너지를 내게 된다. 이제껏 본 적 없던 설정의 스위칭 액션은 팀 '마블스'만의 완벽한 팀플레이와 독특한 구성의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기대케 한다.
'더 마블스'는 11월 8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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