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신혜선과 이준영이 '용감한 시민'을 위해 열혈 홍보에 나섰다.
영화 '용감한 시민'(감독 박진표)은 불의는 못 본 척, 성질은 없는 척, 주먹은 약한 척 살아온 기간제 교사 소시민(신혜선 분)이 선을 넘어버린 안하무인 절대권력 한수강(이준영 분)의 악행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로, 지난 25일 개봉됐다.
박진표 감독, 신혜선, 이준영, 차청화 등은 지난 28일과 29일 개봉 첫 주말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을 직접 만나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신혜선은 극중 소시민의 트레이드 마크인 180도 하이킥을 무대인사 도중 보여주며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진짜 오랜만에 해보는 것"이라고 수줍게 미소를 짓던 신혜선은 청바지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180도로 다리를 쭉 뻗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본 투 비 빌런' 한수강 역을 맡았던 이준영은 무대인사 때마다 "죄송하다"라고 사과의 말을 건네 눈길을 모았다. 한수강은 극 속에서 분노를 이끄는 악행을 저지르는 인물이기 때문. 배급사에서 공개한 영상 속 이준영은 '본캐는 착해요'라는 팬들이 준 플랜카드를 들고 귀여운 머리띠까지 장착한 이준영은 "한수강과는 거리가 멀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이뿐만 아니라 이준영은 즉석에서 댄스를 추기도. 또 신혜선은 영화관 곳곳을 누비고 다녀 "신혜선 배우는 놔두고 갈게요"라는 말을 듣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외에도 신혜선과 이준영 등 배우들은 관객들에게 선물을 주고 사진을 찍어주고 사인까지 해주는 등 적극적인 팬서비스를 이어갔다.
무대인사 팬서비스까지 '꿀잼' 그 자체인 '용감한 시민'은 가면 쓴 히어로가 사회 악을 응징한다는 통쾌한 전개와 쾌감 넘치는 액션 열연 등으로 관객들에게 대리만족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극찬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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