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천재 백사장2' 백종원 "이장우, 호시탐탐 사장 자리 노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장사천재 백사장2' 백종원이 경력직 직원들의 장단점을 꼽아 웃음을 선사했다.

27일 오후 진행된 tvN '장사천재 백사장2'(연출 이우형)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백종원은 "경력직 직원들은 시즌1에 비하면 일취월장했다. 만약 진짜 시즌3를 원한다면 방송 없이 식당을 해도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함께 한 직원들의 장단점도 전했다. 그는 "이장우는 음식 실력이 올라간 만큼 건방짐도 올라갔다. 호시탐탐 사장 자리를 노리고, 무소불위 권력을 누리더라. 나 없으면 애들을 선동하고 그걸 리더십으로 착각하기도 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그는 "존박은 정말 믿음직했다. 외국어 능력 덕분에 손님과 관련해 가게 분위기를 주도했다. 권유리는 숙소와 가게에서 단합하게 하는 매개체가 됐다. 내부적 응원단장 역할이었다"고 덧붙였다.

'장사천재 백사장'은 외식 경영 전문가 백종원이 한식 불모지에서 직접 창업부터 운영까지 나서는 '백종원의 세계 밥장사 도전기'. 세계에서 단위 면적 당 미슐랭 식당이 가장 많은 스페인의 미식도시 산 세바스티안을 프랜차이즈로 정복하기 위해 나선다. 사장님 백종원을 비롯해 천재 직원 이장우, 권유리, 존박, 에릭, 이규형, 효연, 셰프 파브리가 출연한다.

'장사천재 백사장2'은 29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