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완벽한 결혼의 정석' 원작자인 웹소설 작가 이범배가 드라마 첫 방송을 앞두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28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될 MBN 새 주말 미니시리즈 '완벽한 결혼의 정석'(극본 임서라, 연출 오상원)은 가족들에게 배신을 당한 후 과거로 돌아와 복수를 위해 계약 결혼을 제안한 여자 한이주와 그녀를 아내로 맞이하기 위해 계약 결혼을 받아들인 남자 서도국의 은밀하고 아찔한 회귀 로맨스 복수극.
누적 다운로드 수 900만 뷰에 이르는 네이버시리즈 웹소설 '완벽한 결혼의 정석'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로, '결혼작사 이혼작곡3' 오상원 감독과 '죽어도 좋아' 임서라 작가, 탄탄한 연기 내공의 성훈-정유민-강신효-진지희-이민영 등과 시너지를 선보일 예정.
'완벽한 결혼의 정석' 원작자인 이범배 작가는 "딱 2년 전인 2021년 10월에 처음으로 드라마화가 된다는 소식을 들었다"라며 "웹소설이나 웹툰이 드라마로 제작되는 일이 매우 드물었기에 크게 들뜨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무산되지 않기를 남몰래 기도하며 초조해 했다. 캐스팅 소식을 접한 후로는 마음껏 기뻐하고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주인공인 성훈과 정유민에 대한 만족감도 드러냈다. 그는 "싱크로율은 90% 이상"이라며 "소설을 구성하며 상상했던 캐릭터들과 굉장히 비슷해서 놀랐다. 티저 속 두 배우는 상상 속에만 있던 한이주와 서도국의 모습과 매우 흡사했고, 다른 배우들 역시 연기력이 탄탄한 데다가 상상 속 이미지 그대로라 너무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완벽한 결혼의 정석'은 막장의 요소를 고루 갖추었지만 조금만 들여다보면 가족의 정을 다룬 따뜻한 작품이다. 독자분들과 시청자분들에게도 따뜻한 작품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 소설을 쓰면서 참 행복했다. 독자분들과 시청자분들도 늘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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