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어트랙트 주식회사(대표 전홍준)가 피프티 피프티와 결별을 선언했다.
어트랙트 측은 23일 "자사 소속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멤버중 키나(송자경)를 제외한 나머지 3명 새나(정세현), 시오(정지호), 아란(정은아)에 대해 지난 10월 19일부로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했다"라고 공식입장을 냈다.
어트랙트 관계자는 "피프티 피프티 3명의 멤버들이 심대한 계약 위반 행위들에 대한 어떠한 시정과 반성도 없는 것에 대해 조치를 취했다"며 "향후 멤버들에 대해 후속 대응에 대해서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6월 어트랙트가 정산자료 제공 의무와 멤버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관리 의무 등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어트랙트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지난 8월 기각됐다.
피프티 피프티 사태는 키나가 어트랙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항고심에 대해 법원에 항고 취하서를 제출하면서 새 국면을 맞았다. 멤버 키나는 어트랙트를 상대로 한 법적 분쟁을 멈추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소속사로 복귀했다. 키나 외 세 멤버 새나, 시오, 아란은 SNS를 통해 어트랙트에 대한 폭로전을 이어가며 법적 다툼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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