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남태현이 첫 공판에 선다.
19일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7단독은 남태현 서민재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 첫 공판 기일을 진행한다.
남태현 서민재는 지난해 8월 서울 용산구 모처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서민재는 자신의 SNS에 남태현과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밝혀 파장을 일으켰다. 경찰은 이들을 수사하면서 마약 투약 혐의를 확인했고, 국과수 감정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 결과가 나왔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 5월 구속 여부를 가르는 영장실질심사를 받았으나 재판부는 증거 인멸 및 도망의 우려가 없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현재 남태현은 마약을 끊기 위해 재활센터에 입소해서 생활하고 있다. 남태현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근황을 공개하면서 "이곳에서는 약을 끊으려면 먼저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라며 "이곳에서 많은 것을 배우며 늘 반성하며 살아간다. 지나온 나의 나날들을 되새김질하며 조금씩 느리지만, 아주 조금씩 사람이 되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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