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해숙, 신민아의 휴가가 12월 찾아온다.
'3일의 휴가'는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김해숙)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신민아)의 힐링 판타지 영화다.
12월 개봉 확정과 함께 13일 공개된 스틸은 한적한 시골을 배경으로 각자 자신에게 찾아온 특별한 시간을 만끽하는 김해숙, 신민아, 강기영, 황보라의 모습을 담았다.
첫 번째 스틸 속 진주는 도심을 벗어나 전원생활을 즐기며 소박하고 따뜻한 감성을 전한다. 따스한 햇살과 고즈넉한 풍경으로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두 번째 스틸은 죽은 지 3년이 되던 어느 날,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휴가를 받고 지상으로 내려온 엄마 '복자'와 그녀의 휴가를 돕는 유쾌한 '가이드'(강기영)가 나란히 하늘을 바라보고 있어 색다른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한다.
여기에 '진주'와 단짝 '미진'(황보라)이 함께 요리를 하며 특유의 포근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스틸은 올겨울 이들이 선사할 휴식 같은 위로를 기대케 한다.
'3일의 휴가'는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색깔의 모성애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최근 드라마 '악귀', '힘쎈여자 강남순'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해숙과 '우리들의 블루스', '갯마을 차차차' 등 전원 배경의 드라마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며 '힐링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신민아의 첫 모녀 호흡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다수의 작품에서 신뢰감을 더한 강기영이 '복자'의 특별한 휴가를 돕는 유쾌한 '가이드' 역을, '일타 스캔들'을 비롯하여 드라마는 물론 영화, 예능까지 섭렵한 황보라가 '진주'의 단짝 '미진'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뿐만 아니라, 2019년 '나의 특별한 형제'로 호평받았던 육상효 감독과 '7번방의 선물', '82년생 김지영' 등의 히트작을 보유한 유영아 작가의 만남은 이들이 빚어낼 새로운 가족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따뜻한 집밥을 떠올리게 하는 소박하면서도 정겨운 음식들과 전원생활의 아늑한 정취를 고스란히 머금은 시골집 등 향수를 자극하는 볼거리를 두루 갖추고 있는 영화 '3일의 휴가'는 오는 12월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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