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송중기 주연 '화란'이 예매율 1위 속 드디어 개봉된다. 여기에 엄정화의 '화사한 그녀'도 관객들을 만난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화란'은 오전 7시 기준 18.2%로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화사한 그녀'는 16.8%로 2위에 올랐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누아르 영화다. 송중기가 노 개런티로 선택한 작품으로 큰 화제를 모았으며, 홍사빈과 김형서(비비), 정재광 등 신선하면서도 다채로운 연기 앙상블로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지금껏 본 적 없는 송중기의 어둡고 거친 얼굴과 깊은 감성 터치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는 지옥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연규의 불안한 내면을 탁월하게 소화해낸 홍사빈과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예매율 1위로 출발한 '화란'이 송중기 파워를 과시할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화란'과 같이 관객들을 만나는 '화사한 그녀'는 화사한 기술이 주특기인 전문 작전꾼 지혜(엄정화)가 마지막 큰 판을 계획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범죄 오락 영화다. 엄정화의 3년 만 스크린 복귀작이다.
엄정화는 화사한 꾼 지혜로 분해 일생일대 영끌 라스트 작전을 화사하게 수행한다. 또 작전 목표인 SNS 관종꾼 완규 역 송새벽을 비롯해 방민아, 박호산, 김재화 등이 함께 해 유쾌한 웃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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