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무빙' 부부 조인성, 한효주가 '어쩌다 사장3'로 재회했다. 조인성을 쫓아 미국까지 건너온 한효주의 '현실 부부 케미'가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26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되는 tvN '어쩌다 사장3'(연출 류호진, 윤인회)에서는 차태현과 조인성이 운영하는 미국 한인 마트에 알바생으로 등장한 한효주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어 특별히 초빙된 '능력자 삼인방' 박병은, 윤경호, 임주환의 모습도 볼 수 있다.
티저 영상 속에서 한효주가 마트에 들어서자 조인성은 반가워하며 박수를 보낸다. 그는 한효주에게 일을 알려주면서 "이건 내가 할게"라며 듬직한 사장의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이내 "이거 다 해야 한다고요?"라며 화들짝 놀란 한효주의 모습이 이어져 웃음을 자아낸다.
또 다른 티저 영상 속에는 조인성이 마른기침을 하며 마트로 출근한 한효주에게 "잘 잤어?"라고 아침 인사를 건네며 다정하게 그의 가방을 받아주는 모습도 담겨 눈길을 모은다. 이어 카메라를 든 한효주와 그를 향해 손가락 V 포즈를 취하는 조인성의 알콩달콩한 모습이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한다.
식사를 하는 시간, 조인성이 밥 먹는 모습을 뚫어져라 관찰하던 한효주는 "내가 먹던 건데"라는 말을 툭 건넨다. 조인성은 "뭐 어때, 부부인데"라며 대수롭지 않게 식사를
이어가 현실 부부의 분위기를 뿜어낸다.
이를 지켜보던 임주환은 "부부라고 치기엔 너무 고생시킨 거 아니에요?"라고 말하고, '최수종도 울고 갈(?) 애처가' 조인성이 한효주를 무한 호출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서빙은 기본, 전화 응대, 마트 앞 청소까지 업무가 많아도 너무 많은 알바 한효주는 "이거 뭐 '콩쥐팥쥐'가 따로 없구먼"이라며 구시렁댔다.
한편 '어쩌다 사장3'는 디즈니+를 통해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홍콩 등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서비스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