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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人]① '가문의 영광' 윤현민 "쓰라린 반응…역량의 문제 자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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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문의 영광: 리턴즈' 윤현민이 개봉 이후 날카로운 반응에 대해 "쓰라리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26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커피숍에서 진행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인터뷰에서 윤현민은 "이번 영화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서 영화 평들을 꼼꼼하게 다 찾아봤다"라면서 "반응은 어쩔 수 없지만 충고는 쓰라렸다. 하지만 다양한 의견들을 존중한다"라고 했다.

배우 윤현민이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태원엔터테인먼트]
배우 윤현민이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태원엔터테인먼트]

이어 그는 "감독님께 '이건 만화같은 대본이다. 현실성은 좀 부족하지만 납득시키기 위해서는 만화처럼 가볍게 연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관객들 역시 만화 보듯이 영화를 봐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물론 그는 "내가 역량의 문제라고 자책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 끝난 건 아니니까 좀 더 힘내보자고 감독님과 이야기 나눴다. 전국 극장에서 막 내리기 직전까지 해보는 데까지 해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 영화. 배우 윤현민과 유라,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 고윤 등이 출연한다.

극중 윤현민은 신이 내린 글빨의 작가이자 가문의 강제 예비 사위 박대서 역을 맡았다.

영화는 7월 중순부터 한달 반 만에 촬영을 마무리짓고 지난 21일 개봉했다. 오히여 '가문의 영광'은 첫 촬영 전부터 개봉 시점이 정해져 있었다고.

그는 "첫 촬영날 전에 추석시즌 개봉이 결정된 상태였다. 오히려 오랫동안 묵히는 것보다 럭키하다고 생각했다. 그냥 잘 만들기만 하면 되겠다 싶었다"고 했다.

이어 "비록 촬영 기간은 짧았지만 스케줄 배분이 완벽해서 그런지 쫒기는 현장은 아니었다"라고 덧붙였다.

배우 윤현민이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태원엔터테인먼트]
배우 윤현민이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태원엔터테인먼트]

"촬영 현장이 진짜 행복했어요. 흥행은 신의 영역이니까 저는 그저 현장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자고 생각했죠. 마지막 씬 촬영을 마치고 눈물을 쏟았어요. 그 정도로 좋은 현장이었어요. 감독님께 '이런 현장이면 2년간 쉬지 않고 일할 수 있겠다'고 할 정도였죠."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절찬 상영 중이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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