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유이와 하준이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했다.
16일 첫방송된 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는 이효심(유이)과 강태호(하준)의 첫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이효심은 엄마 이선순(윤미라)과 동생 이효도(김도연)가 사채빚을 지자 힘들어한다. 이선순은 집 나간 남편을 찾으러 갔다가 엄한 사람을 잡고, 경찰서에 잡혀간다.
이효심은 경찰서에 이선순이 잡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찾으러가고, 그 와중에 시험 준비 중인 오빠 이효준(설정환)은 학원비와 독서실비를 보내달라고 전화한다.
이후 이효심은 이선순을 데리고 집으로 오고, 답답한 마음에 조깅을 한다.
미국에 있던 강태호는 3년전에 실종된 할머니 최명희(정영숙)에게 연락이 오자 한국으로 돌아온다. 최명희는 강태호에게 발신 제한 번호로 전화해 "한국에 절대 돌아오지 마라"고 경고했다.
강태호는 퇴직한 형사를 불러 할머니를 찾아달라고 한다. 당시 주치의는 할머니가 치매를 앓다가 사라졌다고 했던 것.
이어 강태호는 3년전 낭떨어지 사고로 죽은 자신의 부모들에 대해서도 재조사해달라고 요청했다.
강태호 역시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다 조깅을 나오고, 마침 자전거를 피하던 이효심과 부딪힌다.
이효심은 발목이 불편한 강태호에게 "전화번호를 알려달라. 나중에 치료비가 나오면 보상해주겠다"고 한다. 강태호는 자신의 번호가 비싸다며 그냥 가려고 한다.
이효심은 "무슨 안좋은 일 있냐. 이 와중에 농담이 나오냐"고 말하고, 강태호 역시 "그쪽이야말로 무슨 일 있냐. 이 한밤 중에 여자가 겁도 없이 조깅을 하냐"고 받아친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거리며 헤어져 앙숙 케미를 예고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