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복면가왕' 조개찜은 판타지 보이즈 김우석이었다.
1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가왕 '1급 특수요원'에 대적하는 복면가수 8인의 듀엣곡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조개찜'과 '찜질방'은 1라운드 첫 번째 무대에 올라 더 넛츠의 '사랑의 바보'를 열창했다.
소찬휘는 "산뜻했다. 힐링되는 느낌"이라며 "'조개찜'은 아이돌 느낌이 난다. '찜질방'은 목소리는 어려보이지만 친한 가수가 생각난다. 영턱스클럽의 임성은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애즈원 민은 "'찜질방'은 당당하더라. 10년 넘는 경력의 가수인 것 같다", 김원준은 "드라마 OST를 부르신 분 같다"라고 전했다.
'찜질방'이 64표로 승리한 가운데 가면을 벗은 '조개찜'의 정체는 '소년판타지'의 최종 멤버인 판타지 보이즈의 김우석이었다. 김우석은 임영웅이 불러 화제가 된 '사랑은 늘 도망가'를 애틋한 감성을 담아 열창했다.
데뷔를 앞둔 만 19살 김우석에 누나 출연자들은 "입덕 완료"라며 환호했고, 김우석은 "평소 애교가 많다"라며 애교 폭발 댄스를 보여줘 또 한번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우석은 '사랑은 늘 도망가'를 선곡한 이유에 대해 "아이돌을 한다고 했을 때 부모님이 반대를 했다. 전교 회장도 했어서 평범하게 살길 바라셨다"라며 부모님과 할머니가 좋아하는 곡을 선물로 전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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