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논란' 김히어라 측 "심려끼쳐 죄송…공식입장 준비중"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김히어라 측이 공식입장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6일 김히어라가 학폭 의혹에 휘말렸다. 이날 디스패치는 김히어라가 학창시절 일진이었으며, 담배 심부름과 금품 갈취 등을 했다는 학폭 의혹을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김히어라는 2000년대 초반 상지여중 일진 모임 '빅상지' 멤버였고 이들은 또래의 돈을 갈취해 유흥비로 썼으며 그 과정에서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다고.

이날 김히어라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오늘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치게 돼 죄송하다"라면서 "공식입장을 준비중에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 다시한번 죄송스러운 마음을 담아, 사과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학폭 논란이 일파만파 퍼지면서 방송 및 활동 일정에도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앞서 호스트로 예고됐던 'SNL코리아 시즌4' 9회는 9일 결방된다. 뮤지컬 '프리다'는 9일 공연을 앞두고 있다. 홍보 인터뷰 역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이 역시도 무산될 위기다.

김히어라는 지난해 '더 글로리'로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 종영한 '경이로운 소문2'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