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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히어라 학폭 의혹에…'SNL코리아4' 긴급 결방 결정(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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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학폭 의혹에 휘말린 배우 김히어라가 나올 예정이었던 'SNL코리아4'가 결방한다.

쿠팡플레이 측은 6일 공식 SNS를 통해 "9월 9일 방영 예정이었던 SNL코리아 시즌4 9회는 결방되었음을 알려드린다. 다음 주에 더 큰 웃음으로 돌아오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배우 김히어라가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 VIP 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김히어라가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 VIP 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9일 'SNL코리아4' 호스트는 배우 김히어라였다. 하지만 김히어라가 학폭 의혹에 휘말리면서 긴급 결방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6일 디스패치는 배우 김히어라가 2000년대 초반 상지여중 일진 모임 '빅상지' 멤버였고 이들이 또래의 돈을 갈취해 유흥비로 썼으며 그 과정에서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다고 보도했다.

디스패치는 제보자 C씨의 인터뷰를 통해 김히어라가 속한 '빅상지'가 학생들의 돈을 갈취한 뒤 담배과 술을 구매했고, 돈을 주지 않는 학생들은 괴롭혔다고 밝혔다.

김히어라는 디스패치를 통해 "모범생으로 살진 않았지만 빅상지는 일진 모임이 아니었다. 선배 언니들에게 이유 없이 맞은 적은 많지만 내가 친구나 후배를 때리진 않았다"며 "방관한 잘못은 크다"고 폭행, 폭언 의혹을 부인했다.

하지만 제보자들의 진술이 대부분 일치해 학폭 의혹 및 논란은 사그러들지 않을 전망이다. 현재 김히어라 측은 취재진의 연락을 받고 있지 않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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