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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애는 불가항력' 로운, 조보아 주술 걸려 "좋아한다"…시청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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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이 연애는 불가항력' 로운이 조보아의 사랑의 주술에 걸려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극본 노지설, 연출 남기훈) 3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2.4% 보다 0.4%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2.9%에서 출발해 매회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조보아와 로운의 로맨스가 본격화된 만큼 향후 반등을 이뤄낼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이 연애는 불가항력' 로운이 조보아의 사랑의 주술에 걸렸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이 연애는 불가항력' 로운이 조보아의 사랑의 주술에 걸렸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이날 이홍조(조보아 분)는 사랑의 주술 작전을 펼쳤다. 아무도 없는 회의실에 잠입해 권재경의 물잔 안에 '애정수'를 넣어둔 것. 그러나 공서구(현봉식 분) 팀장의 다급한 부름에 이홍조는 권재경(하준 분)이 애정수를 마시는 것은 보지 못한 채 자리로 복귀해야했다. 바람잘 날 없는 녹지과에 또 하나의 사건이 발생했다. 중앙 분리대 걸이 화분이 교통사고로 인해 엉망이 됐고, 억울한 이홍조는 시청 법률자문관인 장신유(로운 분)를 찾았다.

하지만 걸이 화분을 망가뜨린 범인이 장신유라는 생각지도 못한 답변이 돌아왔고, "모든 주술은 당신이 갖되 딱 하나만 내게 주기로 한 약속, 오늘 지켜줘야겠어요. 우리 하루만 잠수탑시다"라는 부탁에 주술 계약을 이행하기 위한 연가까지 내야 했다.

이홍조는 주술을 행하기 위해 필요한 짐을 챙겼다. 그 옆에서 주술서를 다시 살피던 장신유는 이홍조가 권재경에게 '애정성사술'을 행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미신 같은 건 믿지 않는다던 이홍조가 짝사랑을 위해 주술을 부렸다는 사실은 왠지 모르게 장신유를 신경 쓰이게 했다. 준비를 마친 두 사람은 지리산 인근 장신유의 별장으로 향했다. 이홍조는 어쩔 수 없이 그를 따라나섰지만, 별장으로 향하는 내내 '애정수' 작전이 성공했을지 머릿속에서 권재경을 지워낼 수 없었다.

이홍조, 장신유는 함께 산을 올라 주술에 필요한 '만병초 꽃'을 찾았다. '신병치유술' 의식 준비를 마친 이홍조와 장신유는 서로를 마주했다. 정갈한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목함의 문을 연 이홍조. 주술서에 적힌 대로 만들어낸 즙을 적셔 장신유의 손바닥에 글씨를 적고, '신병치유술' 페이지를 찢어 태우는 순간 알 수 없는 기운이 장신유를 덮쳤다. 그러나 장신유는 기묘한 부작용에 시달렸다. 이홍조를 보기만 하면 심박수가 빨라지는 것. 그 뿐만이 아니었다. 어울리지도 않는 옷 입고 고생만 했다는 이홍조의 말에 장신유는 "뭐가 이상하다는 거야. 내 눈엔 예쁘기만 한데"라고 자신조차 이해할 수 없는 말을 내뱉었다.

그날 이후, 장신유에게 이상한 변화가 나타났다. 병이 치유되기는 커녕 컨디션 난조가 찾아왔다. 의미심장한 꿈에 시달리는가 하면, 이홍조만 보면 심장이 두근거렸다. '애정성사술'이 먹힌 것 같다며 한껏 들떠있는 이홍조의 모습이 못마땅해 잠 못 이루기까지 했다. 장신유는 주술의 부작용이라 믿으며, 혼란스러운 감정에 휘둘리고 있었다.

결국, 장신유는 이홍조와 권재경이 만나기로 한 약속 장소까지 찾아와 질투를 느꼈다. 장신유는 자신의 행동에 이상함을 느끼며 멈칫했고, 부작용이라고 생각했던 모든 증상을 떠올리며 불길한 예감에 휩싸였다. 빠르게 발걸음을 돌려 시청 관리실로 직행한 장신유는 대회의실 CCTV를 확인하고 충격에 빠졌다. CCTV에는 권재경 자리에 있던 물잔에 '애정수'를 채워 넣는 이홍조와 그 물잔을 들어 마시는 장신유의 모습이 담겨 있던 것. 그제야 지난 행동들의 수수께끼가 풀어진 장신유는 곧장 이홍조의 집으로 향했다.

"애정성사술이 먹혔을 리가 없는데"라고 말을 꺼낸 장신유는 "권재경은 당신 좋아하는 거 맞고, 나도 당신 좋아하는 거 맞고"라고 고백을 해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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