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불후의 명곡' 24년 우정 권일용과 표창원이 이문세의 '옛사랑'을 담담하게 열창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621회는 '핫셀럽 특집'으로, 조혜련, 홍석천, 권일용&표창원, 김일중, 박지훈, 송실장(송성호)가 출연했다.
무대에 앞서 권일용은 "혹시라도 무대에서 울컥하더라도 이해해 달라"고 요청했다. 실제로 권일용은 무대를 마친 직후 눈시울을 붉혔다.
!['불후의 명곡' 권일용 표창원 [사진=KBS]](https://image.inews24.com/v1/06292f7fcda2e8.jpg)
그는 "큰 짐을 내려놓은 생각이 든다"라면서 "사실 노래 연습하다가 범인을 잡는 게 낫겠다 싶더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표창원은 "우리가 만난지 24년 됐다 일도 같이 하고 티격태격도 했는데 노래 연습을 같이한 건 처음이다"라면서 "독무대는 절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서로 의지하면서 더욱 돈독해진 것 같다"고 '불후의 명곡'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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