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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4' 지역공개 후 혼란…"완전 새 된 기분"→"집에 가고파"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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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돌싱글즈4'에서 오열사태가 벌어진다.

27일 밤 10시 방송되는 MBN '돌싱글즈4 IN U.S.A' 6회에서는 듀이-리키-베니타-소라-제롬-지미-지수-톰-하림-희진이 각자 사는 지역을 공개한 후 혼란에 휩싸인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1:1 랜덤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10인은 뒤풀이 시간을 통해 상대를 더 알아보는 기회를 가진다. 몇몇은 비슷한 지역에 살고 있음을 알게 된 뒤,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환호하고, 반면 몇몇은 어마무시한 거리와 시차 때문에 깊은 고민에 빠진다. 그러던 중 한 돌싱녀는 급격히 다운되더니, 아무도 없는 운동실에 홀로 들어간 후 엄마에게 전화를 건다.

돌싱글즈4 [사진=MBN]
돌싱글즈4 [사진=MBN]

이어 "나와 비슷한 문화를 공유하는 사람을 만날 줄 알았는데, 더 이상 알아보고 싶은 사람이 없다"면서 참았던 눈물을 펑펑 쏟는다. 그는 "자신감이 낮아지는 것 같다. 짐을 싸서 집에 가고 싶은 기분"이라고 털어놓는다. 이를 지켜보던 MC 이지혜는 "시즌2 이다은도 상황이 안 풀리니까 친정엄마와 통화하다가 울었다. 그러다 다음 날부터 급반전되어서 윤남기와 재혼에 성공했다. 눈을 살짝 돌려보고 힘을 내야 한다"고 응원했다.

그런가 하면 한 돌싱남은 자신의 호감 상대가 다른 돌싱남과 오래 1:1 대화를 나누자, 계속 불안해하면서 새벽까지 잠을 이루지 못한다. 급기야 이 돌싱남은 "나 지금 완전히 새 된 기분"이라며 깊은 한숨을 내뱉고, 또 다른 돌싱남은 "그 기분이 정확하게 뭔지 안다"며 위로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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