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TV]'천박사' 허준호 "도망가고 싶었지만 이솜 덕분에 극복"

[조이뉴스24 문수지 기자] 배우 허준호가 지난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 김성식)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허준호는 "너무 어려워서 도망가고 싶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해낼 수 있을까'하는 의문점이 있었다. 대본을 봤을 때 너무 감사하고 기뻤지만 한 편으로는 겁이 나기도 했다. 사람들이 나한테 기대하는 카리스마가 나올까 걱정했는데 이솜 덕분에 이겨냈다. 촬영을 이솜과 많이 했는데 아무 소리 안 하고 연기하는 이솜을 보고 나도 감독님을 믿고 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설경의 비밀'은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가진 가짜 퇴마사 '천박사'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특별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내달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