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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유' 박보영 "이병헌 눈만 봐도 무서워, 용기와 에너지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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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박보영이 인터뷰에서 언급한 '갈치' 사진을 '멸치'로 정정하며 이병헌과의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박보영은 21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 개봉 3주차 스페셜 GV에서 "이병헌 선배님은 눈만 봐도 무섭다. 그래서 (연기할 때) 너무 힘들었다"라고 고백했다.

배우 박보영이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언론 시사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배우 박보영이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언론 시사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어 "감독님이 보내주신 사진을 헷갈려서 (인터뷰에서) 갈치라고 했는데 멸치였다. 감독님이 선배님의 눈을 멸치 눈이라고 생각하라고 하셔서 정말 열심히 봤다"라고 전했다.

또 박보영은 "사람을 꿰뚫어본다고 해야 하나. 선배님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떻게 할 것인지 알고 있는 눈빛이 있는데, 그걸 마주하려면 용기와 에너지가 필요하다"라며 "그런데 (박)지후가 잘하는 걸 보며 '어려서부터 잘하면 계속 잘하는구나'라고 생각했다"라고 박지후의 연기를 칭찬했다.

하지만 박지후 역시 "카메라가 돌아가니까 연기를 해야하는데 병헌 선배님 보면 다리가 떨렸다"라고 고백했다.

지난 9일 개봉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로,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완벽한 합을 이뤄냈다.

거대한 지진이 모든 콘크리트를 휩쓸고 폐허가 된 도시를 배경으로 아파트 안팎에 살아남은 인간들의 각기 다른 심리와 관계성을 탄탄하게 그려낸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관객들의 큰 호평 속 300만 관객을 향해 돌진하고 있다.

특히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제96회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영화 출품작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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