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오펜하이머'가 개봉 첫 주 159만 명을 동원하며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한국 영화 1위를 지키며 300만 돌파를 향해 질주 중이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펜하이머'는 지난 20일 하루 동안 27만4천74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59만1천857명이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인 '오펜하이머'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를 다룬 작품. 지난 15일 개봉 이후 6일째 1위를 지키고 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같은 날 17만7천223명을 모아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279만913명이다.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인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믿고 보는 연기력의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이 완벽한 합을 이뤄냈다.
연출, 연기, 메시지까지 무엇 하나 부족함이 없는 수작이라는 호평 속 한국 영화 1위를 굳건히 지키며 조만간 300만 돌파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3위는 유해진, 김희선의 코믹로맨스 '달짝지근해: 7510'으로 9만5천629명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45만7천97명이다. '밀수'는 5만2천80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4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477만6천81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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