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압도적인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지난 12일 하루 동안 45만931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11만8천508명이다.
4일 만에 100만 돌파에 성공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4일째 정상을 지키며 막강한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여전히 높은 예매율을 자랑하고 있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입소문을 타고 어떤 흥행 기록을 쓸지 관심이 쏠린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로, 믿고 보는 연기력의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등이 출연해 놀라운 합을 완성해냈다. 여기에 엄태화 감독의 섬세하면서도 탁월한 연출력, 현 시대를 돌아보게 하는 강렬한 메시지까지, 관객들의 뜨거운 극찬을 얻고 있다.
2위는 '밀수'로 같은 날 17만210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419만4천119명을 기록했다. 손익분기점인 400만 명을 거뜬히 넘어선 '밀수'의 향후 성적에도 기대가 쏠리고 있다.
'엘리멘탈'은 7만6천49명을 모아 3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656만9천138명이다. 하정우, 주지훈 주연 '비공식작전'은 4만9천415명을 동원해 4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93만3천424명이다.
설경구, 도경수 주연 '더 문'은 2만4천679명을 모아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수는 46만5천432명이다. 개봉 2주차 주말에도 50만 명을 넘어서지 못하고 아쉬운 성적표를 안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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