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프로야구 선수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가 미국 거주 당시 살았던 텍사스 저택이 불에 소실됐다고 밝혔다.
9일 하원미는 자신의 SNS에 저택의 불을 진압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너무 충격적이다. 우리들의 추억이 다 사라진 기분"이라는 글을 달았다.
또 "많은 분들이 기억해 주시는 이방인 추패밀리하우스(예전 집)가 불에 타서 사라져버렸다. 며칠 전에 이방인 다시 돌려보면서 추억에 잠겼었는데 이럴 수가... 아무도 다치지 않았기를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추신수 하원미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70094a57804c77.jpg)
앞서 추신수 가족은 2018년 JTBC '이방인'에 출연해 대지 면적 1천200평 규모의 저택을 공개한 바 있다. 현재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선수 생활을 끝내고 2021년 국내로 복귀해 SSG 랜더스에서 뛰고 있다.
![추신수 하원미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620b3d1416c559.jpg)
한편, 이날 CNN에 따르면 전날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북쪽으로 약 32㎞ 떨어진 시더파크에서 산불이 발생해 약 50에이커(20만2342㎡)의 산림을 태웠다. 이번 화재로 인근 아파트와 타운하우스가 일부가 붕괴됐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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