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지난 9일 하루 동안 23만1천2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로, 믿고 보는 연기력의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등이 출연해 놀라운 합을 완성해냈다.
2위는 '밀수'로 같은 날 7만7천331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386만4천629명이다. 14일 연속 1위 행진을 이어가던 '밀수'는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정상을 내주긴 했지만, 조만간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며 먼저 한숨 돌릴 수 있을 전망이다.
반면 하정우, 주지훈 주연 '비공식작전'과 설경구, 도경수 주연 '더 문'의 상황은 더욱 안 좋아졌다. '엘리멘탈'에도 밀려 4위와 5위로 내려앉았다. '비공식작전'은 2만4천257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83만6천498명을 기록했다. '더 문'은 1만1천62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42만4천42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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