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수 전소미 측이 일본 캐릭터 트레이싱 논란에 "해당 장면을 삭제, 수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9일 전소미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전소미 EP 앨범 타이틀곡 'Fast Forward(패스트 포워드)' 뮤직비디오 공개 이후 영상 속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타 작품의 캐릭터와 외형이 유사하다는 소식을 접한 이후 즉각 검토했고, 해당 장면을 삭제 및 수정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속히 해당 장면이 교체할 예정이며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작품에 대해 더 면밀히 살피지 못하여 심려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 위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소미는 지난 7일 새 EP앨범 '게임 플랜(GAME PLAN)'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패스트 포워드'로 활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패스드 포워드'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일본 작가 타카히시 루미코의 애니메이션 '시끌별 녀석들' 속 캐릭터와 흡사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을 자아냈다. 일각에서는 원본을 밑에 두고 그대로 따라 그리는 '트레이싱'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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