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첫 방송 대결에선 '소옆경2'가 먼저 웃었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4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2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소옆경2) 1회는 전국 기준 7.1%를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은 7.5%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 1회는 전국 5.4%, 수도권 5.4%를 얻었다. 첫 방송에선 '소옆경2'이 우위를 선점한 것. 다만 이제 막 출발을 했기 때문에 김래원과 남궁민 중 누가 진짜 승자가 될지는 조금 더 두고 봐야 할 일이다.
특히 첫 방송을 앞두고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김래원이 '연인'을 신경쓰지 않는 듯 제목을 묻고, 남궁민이 "래원 씨, 전 좀 자신 있어요"라고 응수하는 등 은근한 신경전을 펼쳐 더욱 두 드라마의 맞대결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소옆경2'는 화재 잡는 소방, 범죄 잡는 경찰 그리고 증거 잡는 국과수가 전대미문, 전무후무 사건과 맞서는 업그레이드 공조를 그리는 드라마로, 지난 시즌에 이어 김래원, 손호준, 공승연의 삼각 공조가 펼쳐진다. 소방과 경찰, 그리고 국과수가 생과 사를 넘나드는 현장을 함께하며 '업무협조'에서 '인생 협조'로 업그레이드되는 과정을 담아낼 예정이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드라마로, 남궁민과 안은진, 이학주, 이다인이 주연을 나섰다. 역사적 사건 병자호란을 주 배경으로 방대하고도 극적인 스토리를 펼쳐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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