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조인성이 친한 동생인 배우 도경수를 응원했다.
조인성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 인터뷰에서 절친한 도경수와 비슷한 시기 개봉을 앞두게 된 것에 대해 "'형 영화는 어떨 것 같냐', '나도 흐름을 잘 모르겠다'는 얘기를 하기도 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밀수'도 그렇지만 '더 문'도 돈이 많이 들어갔고 다 잘 되어야 하다 보니 '파이팅 해보자'라고 했다"라며 "제가 경수를 사랑한다. 그 친구가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도경수를 응원했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이다. 조인성은 밀수왕 권 상사 역을 맡아 김혜수, 염정아,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등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밀수'는 오는 7월 26일 개봉된다.
'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도경수)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의 사투를 그린 영화로, 도경수가 선우 역을 맡아 열연했다. '더 문'은 오는 8월 2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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