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15기 결혼 커플은 옥순-광수였다.
19일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에서는 영철-영숙, 옥순-광수가 최종 선택에서 커플이 되는 모습이 펼쳐졌다. 또한 '솔로나라 15번지'에서 탄생한 초고속 결혼 커플은 옥순, 광수로 밝혀졌다. 두 사람은 웨딩 사진 촬영 모습을 깜짝 공개하면서, "잘 살자!"라고 행복한 미래를 약속했다. 6기 영숙-영철 이후 모처럼 나온 결혼 커플이자, '광수-옥순'의 첫 결혼이라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5.2%(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SBS PLUS·ENA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타깃 시청률인 '여성 2549'에서도 3.7%로 동시간대 타깃 시청률 1위에 등극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5.7%까지 치솟았다. '최고의 1분'은 영철이 영숙에게 줄 꽃다발을 구매하는 장면이었다.
최종 선택을 하루 앞두고 광수는 "난 옥순이에 대한 마음이 깊어졌다. 마지막 밤은 옥순이랑 놀고 싶어"라며 직진, '1:1 데이트'를 신청했다. 야외로 나간 광수는 "어제 오늘, 진짜 옥순 생각만 났다. 나도 신기해"라고 고백했다. 옥순은 "부끄러운데 좋다"면서 "결혼 준비는 다 된 거냐?"고 물었다. 광수는 "결혼 준비는 해야 돼"라면서도 "나는 내가 성공할 것 같다. (내) 환경이 처음부터 좋진 않았지만, 내 와이프에겐 좋은 것만 사주고 싶고, 남부럽지 않게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옥순은 "조금 설렌다"며 '광대 폭발' 미소를 지었다.
드디어 최후의 날, 광수는 옥순에게 진심을 담은 장문의 손편지를 썼다. 광수는 옥순을 찾아가 "행복한 기억 만들어줘서 고마워. 솔로나라의 공주, 옥순아! 앞으로도 사이좋게 지내자"라고 고백했다. 이에 감동한 옥순은 제작진 앞에서 눈물을 쏟았으며 "부끄러운 걸 이겨내고 표현해주신 게 감동"이라고 고마워했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웨딩 사진 촬영 영상의 주인공은 광수-옥순이었다. 3MC는 두 사람의 등장에 경악하며 "대박"이라고 외쳤다. 영상에서 옥순은 "최종 선택하고 오빠(광수)가 며칠 뒤에 고백했다"고 수줍게 말했다. 광수는 "겉으로 보면 도도한 것 같은데 엄청 착하다. 내면이 더 예쁘다"고 옥순의 '찐 매력'을 자랑했다. 이어 옥순은 "기쁠 때도 슬플 때도 오빠 옆에 항상 있을 거고, 오빠가 힘든 일이 있으면 제가 지켜주겠다"라고 약속했다. 광수는 "잘 살자"며 기쁨의 미소를 지었다. 특히 두 사람은 사귄 지 15일 만에 결혼을 확신했으며, 약 두 달 만에 결혼 준비를 진행하게 됐다고 알렸다.
아울러, 16기는 돌아온 '돌싱 특집'으로 꾸며진다. 26일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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