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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일, '큐피드' 스웨덴 작곡가들 사인 위조 의혹…"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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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피프티피프티의 외주 용역 업체인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가 스웨덴 작곡가들의 사인을 위조했다는 의혹 보도가 나왔다.

17일 오후 안성일 대표 측은 조이뉴스24에 "해당 보도를 접하고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고 전했다.

피프티피프티 '큐피드' 단체 콘셉트 포토 [사진=어트랙트]
피프티피프티 '큐피드' 단체 콘셉트 포토 [사진=어트랙트]

이날 디스패치는 피프티 피프티 '큐피드'의 안성일 프로듀서가 저작권협회에 제출한 '지분변경확인서'를 입수했다며, 스웨덴 작곡가들의 사인을 위조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안성일 대표는 지난 2월 작곡가 지분 일체를 넘겨받는 '권리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 전홍준 대표는 작곡가 3인에게 곡비 9천달러를 지급했으나, 안성일 대표가 저작권을 몰래 구입했다고 주장해왔다.

디스패치는 이날 안성일 대표가 저작권협회에 지난 2월, 지난 3월 각각 제출한 '권리양수도계약서'와 '지분변경확인서'에 기입한 스웨덴 작곡가 3명의 사인과 실제 사인은 '서로 상이하다'는 필적 감정사의 감정을 공식적으로 받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위조된 지분변경확인서를 통해 더기버스 안성일의 '큐피드' 지분율을 95.5% 늘렸고, 멤버 키나의 작사 지분은 6.5%에서 0.5%로 줄였는데 이는 명백한 용역계약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디스패치는 "안성일이 지분 확보를 위해 최소 2차례 사인을 위조했다"라며 이는 적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앞서 더기버스의 안성일 대표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 작가들과의 논의 끝에 권리양수도계약을 체결하여 대금을 지급하고 권리를 보유했다"는 입장을 낸 바 있다.

한편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는 안성일 더기버스 대표 외 3명을 업무방해, 전자기록 등 손괴, 사기, 업무상 배임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또한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이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진행 중이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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