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수해 피해 성금 1억 기부…해외일정+생일에 전한 선행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우빈이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에 나섰다. 특히나 해외 일정 중일 뿐만 아니라 생일에 전한 선행이라 더 큰 의미를 더한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6일 김우빈이 수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1억원을 맡겨왔다고 밝혔다.

김우빈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도 이날 희망브리지에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연예계 대표 기부 천사로 유명한 김우빈은 지난 14일 해외 일정 차 영국 런던으로 출국한 상황. 해외 체류 중에도 수해 피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누구보다 빨리 기부에 동참하며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나 기부를 알린 16일은 김우빈의 생일이기도 하다. 자신이 축하받아야 할 날에 타인을 위해 선뜻 선행에 나선 김우빈의 따뜻한 마음씨를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순간이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수해로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을 위해 기부에 참여해준 김우빈 님에게 감사하다"라며 "희망브리지는 지난 13일부터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하고 있으며 하루빨리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