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임영웅, 소유와 열애설에 유쾌한 대응 "조영수와 제주도行"
가수 임영웅이 소유와의 열애설을 직접 부인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임영웅 소유가 제주도의 한 식당에 각각 방문한 인증샷이 올라왔습니다. 식당 측에서 이 사진을 올리자, 네티즌들이 "두 사람이 같이 식당에 온 거냐"고 묻자 식당 측은 소유의 사진만 삭제해 때아닌 열애설이 불거졌습니다.
이에 임영웅은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열애설을 간접 부인했습니다. 임영웅은 "솔직히 말씀드린다. 여러분께 숨기고 있었던, 내 옆에 있는 분을 소개해 드리겠다"며 작곡가 조영수를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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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은 "조영수와 제주도에 놀러와서 맛있는 것 먹고 음악 이야기 했다. 이걸 알려드리려고 방송했다"고 말하며 열애설을 부인한 동시에 유쾌하게 대응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후 임영웅은 SNS에 카페에서 찍은 근황 사진을 추가로 올리며 열애설을 해프닝으로 만들었습니다.
◆ 故최진실 딸 최준희, 외할머니 주거침입 혐의로 신고…최환희 반응은?
배우 고(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외할머니 정모 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고 최진실 딸 최준희는 지난 9일 오전 1시께 외할머니 정모 씨가 자신의 주거지에서 나가지 않는다며 서울 서초경찰서에 신고했습니다. 정모 씨는 9일 오전 1시 서초경찰서로 이송돼 피의자 진술을 받고 오전 6시 귀가했습니다.
이날 정모 씨는 최환희의 부탁으로 고양이를 봐 달라는 부탁을 받고 방문했고 최준희를 만났습니다. 이에 최준희는 "할머니와 상관 없는 집이니 나가달라"고 말했고, 이에 정모 씨와 실랑이를 벌이다 주거침입으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최환희 부탁으로 집을 방문했다 해도 공동 소유자인 최준희 허락이 없기 때문에 주거침입이 인정된다며 정모 씨를 긴급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준희가 자신의 주거지라며 경찰에 신고한 이 곳은 과거 고 최진실이 구입해 가족과 살았던 곳으로, 사망 후 최환희, 최준희가 공동 명의로 상속받았습니다. 현재는 최환희가 홀로 거주 중인 곳으로, 최준희는 따로 거처를 마련해 지내고 있습니다.
이같은 소동에 최준희와 외할머니의 갈등이 다시금 수면 위로 올라온 가운데 최환희(지플랫) 측이 입장을 내놔 눈길을 끌었습니다. 최환희는 최준희와 달리 외할머니와 갈등 없이 지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로스차일드 측은 "저희 소속사가 지난 3년간 아티스트와 함께하며 곁에서 저희가 지켜봐 온 바로는, 할머님은 지플랫에게 부모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하셨으며 지플랫(최환희) 또한 크고 작은 도움들을 받기도 하며, 할머님의 사랑과 보살핌 아래에서 지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플랫이 성년이 된 후에는 모든 재산 내용을 오픈하시고 금전 관리 교육에 대한 신경도 많이 기울이신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지플랫과 할머님 사이에서 오해가 생길까 염려스러운 마음 뿐"'이라고 걱정했습니다.
이후 최준희는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미성년자 일때 할머니에게 지속적인 욕설과 폭행을 당한 것은 여전히 씻지 못할 상처로 남아있다"라며 갈등을 언급했습니다. 또한 "그런 삶 속에서 많은 것들을 빼앗기고 성인이 된 지금은 현실적인 저의 재산을 지켜야 했다"라고 외할머니의 횡령을 언급,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최준희는 외할머니가 자신이 미성년자임을 이용, 재산을 빼돌렸다고 주장한 바 있다.
◆ 현영, 수백억대 '맘카페' 사기사건 피해자?…소속사는 침묵
방송인 현영이 수백억원 대 사기로 구속된 맘카페 운영자에 피해를 입었다는 보도가 나와 진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11일 디스패치는 맘카페 회원 수백명을 상대로 수백억원 대 피해를 입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맘카페 50대 운영자 A씨와 현영이 절친한 관계였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현영은 지난해 4월부터 총 5억원을 맘카페 운영자 A씨에게 보냈습니다. A씨가 현영에게 매월 7%의 이자를 지급하고 6개월 뒤에 원금을 갚겠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현영은 5억원에 대한 이자로 5개월 간 월 3천500만원씩을 받았으나, 원금에 해당하는 3억 2천500만 원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현영은 맘카페 운영자 A씨를 차용금 사기 혐의로 고소했고, 경찰은 A씨를 특경법에 따른 사기죄로 기소했습니다.
일각에서는 현영을 단순 피해자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현영이 고리대금을 약속하는 금융 거래를 한 것은 이자제한법 2조를 어긴 것이라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현영이 이자 소득을 별도 신고하지 않았다면 소득세법 위반 여부가 적용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A씨가 현영을 사기행각에 이용한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A씨는 SNS에 현영과 함께 한 생일파티 사진을 올리는 가 하면 현영의 화장품을 자신의 맘카페에서 팔기도 하는 등 친분을 과시해왔습니다.
피해자 모임 관계자는 "A씨가 '재테크 여왕'도 내게 투자한다며 안심시켰다"면서 "회원들 앞에서 직접 통화를 하기도 했다. 현영이 투자할 정도니 의심하지 못했다. 확실한 재테크라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현영 소속사 노아엔터테인먼트는 이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 김부선 "딸 이루안, 한달 전 나 몰래 결혼" 눈물
배우 김부선이 딸 이루안의 비밀 결혼소식을 전하며 섭섭함을 토로했습니다.
11일 김부선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딸이 엄마 몰래 결혼했다고 하네요'라는 제목의 라이브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딸이) 한 달 전에 돈 많고 학벌 좋고 집안 좋은 남자를 만나 엄마 몰래 결혼했다더라"며 "혼주에 누가 앉았냐고 하니 아버지와 의붓남매들이 참석했다고 했다"고 뒤늦게 결혼 소식을 알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는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저를 돌아보게 된다"면서 "엄마 홀로 키워 마음고생 심했겠지만 그래도 다른 가정보다 평화롭고 건강하게 지냈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이어 김부선은 "딸이 '라이브에서 자기 결혼 소식 말하면 고소하겠다. 내 앞에 나타나면 경찰에 스토킹으로 신고하겠다'라며 소리 지르고 끊었다. 경찰에 신고해서 딸과 만남을 취했으나 성인이라 조치를 취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라고 참담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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