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가 엑소의 성공적 컴백에 주가가 급등세를 보였다.
11일 오후 2시35분 현재 에스엠은 전 거래일보다 1만400원(9.76%) 오른 11만7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JYP엔터테인먼트(3.98%), 와이지엔터테인먼트(4.65%), 하이브(0.56%) 등 엔터주가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에스엠의 상승세는 더욱 가파르다.
에스엠의 이같은 급등세는 엑소의 컴백 효과로 풀이된다. 증권가는 에스엠이 엑소와의 분쟁이 원만한 합의에 도달하며 가장 큰 우려 요인이 제거됐다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엑소는 신보 발매 직전 카이 입대와 첸백시 소송 등 고비를 넘기고 완전체 신보 발매 스케줄이 지연없이 진행됐다. 막강 팬덤을 바탕으로 선주문만 160만장을 기록, 자체 최고 기록 경신이 예고됐다.
이날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관측되는 지표상 엑소 음반판매 기여도가 기존 예상보다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 점을 고려, 실적 추정치를 상햔한다"고 말했다.
에스엠의 2분기 호실적도 예상된다. NCT 도재정, 에스파 신보 효과로 직전 분기 대비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며, NCT 드림, 에스파 등 주요 아티스트 월드투어에 따른 MD 판매 흥행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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