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킹더랜드' 이준호와 임윤아의 로맨스가 더욱 깊어진 가운데 시청률도 10%를 넘어섰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 7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10.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12% 보다 1.4% 포인트 하락한 수치. 매회 상승세를 이어가던 '킹더랜드'의 첫 시청률 하락이긴 하지만, 여전히 10%를 넘어서며 굳건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킹더랜드'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이준호 분)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임윤아 분)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대세 배우 이준호와 임윤아가 선택한 작품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이에 힘입어 '킹더랜드'는 시청률과 화제성을 싹쓸이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 부문(비영어)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 흥행까지 거머쥐었다.
이날 7회에서 구원과 천사랑은 손을 잡고 데이트 약속을 하는 등 점점 서로에게 가까워졌다. 구원은 천사랑의 일을 도우면서 직원들을 먼저 생각하는 상사로 변모하기 시작했다. 그 가우넫 아랍 왕자 사르미(아누팜 분)의 킹호텔 투숙 계약까지 따낸 구원은 사르미가 천사랑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서자 이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 천사랑과 전통 혼례 체험을 하고 싶다는 사르미를 대신해 구원이 신랑으로 등장해 천사랑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 공개된 예고편에서 구원은 천사랑에게 "앞으로는 헷갈리는 일, 마음 졸이는 일 안 만들겠다"라고 고백해 설렘을 안겼다.
같은 날 방송된 KBS2 '진짜가 나타났다!'는 18.2%, SBS '악귀'는 9.5%, MBC '넘버스: 빌딩숲의 감시자들'은 3.2%, TV조선 '아씨 두리안'은 4.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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