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준혁이 최근 화제가 된 '토마토 아저씨' 미담글에 대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하면서도 "기회가 되면 아이스크림을 드리고 싶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최근 SNS와 커뮤니티 등 온라인 상에는 '너무 따뜻한 이준혁 목격담'이라는 글이 공유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해당 글에는 "저 어릴 때 항상 토마토 아이스크림 사주시고, 저녁에 엄마 올 때까지 그네 태워주셨던 아저씨랑 닮으셔서 찾아봤는데 정말 한신대학생이셨네요. 토마토 아저씨! 저 이토마토인데 기억하시나요! 이제는 저도 어른 됐어요. 어디 계시든 행복하셨으면 했는데, 오늘 화면으로 봬서 반가웠어요"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작성자는 "이 댓글이 닿을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 다시 뵙게 된다면 토마토 아이스크림 제가 살게요. 감사했어요 아저씨!"라며 "그때 아저씨께서 주신 친절 덕분에 로스쿨 준비하는 대학생이 됐습니다. 대학생 되고 나니 이름 모를 아이 챙겨주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게 됐어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 아저씨"라고 이준혁을 응원했다.
이는 기사화가 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해 이준혁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측은 30일 조이뉴스24에 "해당 글에 대해 이준혁 배우에게 직접 확인을 한 결과 본인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배우가 해당 글을 통해 따뜻함을 느꼈고, 이준혁 배우를 떠올려 준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준혁이 "기회가 돼 뵐 수 있다면 만나 뵙고 토마토 맛 아이스크림을 직접 드리고 싶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준혁은 천만 돌파를 앞두고 있는 영화 '범죄도시3'에서 빌런 주성철 역을 맡아 또 한번 강렬한 연기 변신을 하며 큰 사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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