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악귀' 김은희 작가가 제작사 스튜디오S와 함께 대본집 선인세 전액을 기부한다.
30일 SBS 금토드라마 '악귀' 측은"김은희 작가와 스튜디오S가 드라마 종영 이후 오는 8월 초 '악귀' 대본집을 출간할 계획이다. 그리고 이 대본집의 선인세를 소외되고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꿈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초록우산어린이 재단에 전액 기부한다"라고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관계자는 "기부금은 여름방학으로 인해 발생하는 저소득층 아동들의 급식 공백을 위한 도시락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라며 "이번 기부금으로 아동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하게 돼 매우 감사하다.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악귀'는 단 2회만에 김은희 작가 특유의 치밀한 미스터리 서사를 폭발시키며 단숨에 화제작 반열에 올랐다. 오컬트 장르에 가장 한국적인 이야기를 불어넣으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악귀'가 벌써부터 '한국형 오컬트' 열풍을 일으킬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악귀' 제작진은 "대본집엔 12부까지 오리지널 대본과 더불어, 김은희 작가, 이정림 감독, 그리고 주연 배우들의 인터뷰 등 다양한 콘텐츠가 담길 예정이다. SBS 드라마 채널 '스브스캐치'를 통해 대본집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 '악귀'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