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윤소희가 '가슴이 뛴다'에서 1인2역을 첫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26일 오후 서울 신도림 더 세인트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 제작발표회에서 윤소희는 "원래부터 판타지 장르에 도전해보고 싶었다. 우리 작품에서는 인간보다 약한 면모를 지닌 뱀파이어가 나온다. 심지어 내 캐릭터는 많은 돈과 권력으로 뱀파이어를 휘두르는 매력이 있다. 꼭 해보고 싶었다"라고 했다.
![배우 윤소희가 26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더세인트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494c229199a965.jpg)
극중 윤소희는 금수저 부동산 투자자 나해원 역과 뱀파이어 우혈(옥택연 분)을 가슴 뛰게 만든 조선시대 양반집 규수 윤해선 역을 동시에 연기한다.
윤소희는 "1인2역은 처음 도전했다. 두 인물이 가진 서사를 생각하느라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두 인물이 우혈(택연 분)을 만나 변한다는 공통점이 있어서 두 캐릭터를 분리해서 생각하고 연기했다"라면서 "또 시대가 다르다 보니 외모나 말투 차이가 있어서 재밌었다"라고 덧붙였다.
'가슴이 뛴다'(연출 이현석, 이민수 극본 김하나, 정승주 제작 위매드, 몬스터유니온)는 100년 중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반인뱀파이어 선우혈과 인간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여자 주인해가 어쩌다 동거를 시작, 진정한 온기를 찾아가는 아찔한 목숨 담보 공생 로맨스. 배우 옥택연, 원지안, 박강현, 윤소희가 출연한다.
26일 밤 9시45분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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