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가 엑소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와의 갈등이 봉합되면서 주가도 상승세다.
에스엠은 19일 오전 10시 5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천600원(3.06%) 상승한 12만1천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2만2천300원까지 올랐다.
같은 날 YG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가 하락세를 보이는 것과 비교하면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에스엠의 주가 상승은 엑소 첸백시와의 계약 분쟁 종료로 위험 요소가 해소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요 아티스트인 엑소의 7월 컴백 역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에스엠과 첸, 백현, 시우민은 공동 입장문을 발표하고, 최근 계약 분쟁과 관련한 갈등과 오해를 풀고 원만하게 합의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에스엠과 엑소 첸백시의 계약 관련 분쟁이 시작된 지 19일 만이다.
SM은 "서로 다른 입장에서 공개적인 문제제기를 이어가는 상황이 있었다"라며 "모든 이슈를 논의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졌다. 이를 통해 그간 오해로 인하여 발생한 이견을 해소하고 상호 원만한 합의에 이를 수 있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아티스트 계약 관계를 인정하고 유지하면서 일부 협의 및 수정 과정을 통하여 엑소 활동을 더욱 활발히,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고 갈등이 봉합됐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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