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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우현, 놀라운 티켓 파워…'테베랜드' 전석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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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손우현이 막강한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손우현은 오는 28일 개막되는 연극 '테베랜드'에서 '마르틴'과 '페데리코' 1인 2역을 맡아 이주승, 정택운과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테베랜드' 손우현이 막강한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사진=쇼노트]
'테베랜드' 손우현이 막강한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사진=쇼노트]

현재 6월 28일부터 7월 23일까지의 공연 예매가 오픈된 가운데 손우현이 출연하는 회차는 전석 매진이 된 상태다.

'테베랜드'는 아버지를 죽이고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감옥에 수감 중인 마르틴, 인터뷰를 통해 마르틴의 이야기를 듣고 그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을 준비하는 극작가 S, 그리고 마르틴 역으로 무대에 오르는 페데리코에 관한 이야기다. 이미 2013년 우루과이 초연 이후 영국, 미국, 이탈리아 등 16개국에서 공연되며 전 세계적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한국 초연엔 이석준, 정희태, 길은성이 극작가 S역을, 이주승, 손우현, 정택운이 마르틴과 페데리코 역을 맡았다. '그을린 사랑'으로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연극상을 수상한 신유청이 연출자로 나선다.

손우현은 2018년 '달걀의 모든 얼굴'에 이어 테베랜드'로 두 번째 연극 도전에 나선다. 특히 이번 '테베랜드'에서는 아버지를 살해한 죄로 감옥에 수감 중인 어두운 인물 마르틴과 배우로서 마르틴의 삶을 표현해 내야 하는 페데리코 사이를 오가야 하는 만큼, 입체적이면서도 깊이감 있는 연기 내공을 뽐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녹두꽃', '구미호뎐', '터치', '나의 별에게' 시리즈, '오케이 광자매', '금수저' 등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 온 손우현은 현재 방영 중인 ENA 드라마 '행복배틀'에서 현실감 넘치는 직장인 진섭 역을 맡아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장르 불문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손우현이기에 '테베랜드'로 완성할 새로운 얼굴과 연기 변신에 큰 기대가 쏠리고 있다.

'테베랜드'는 오는 6월 28부터 9월 24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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